2025년 7월 4일 캔자스시티 vs 시애틀 – 선발투수 비교, 타선 흐름, 시즌 전력 집중 조명

MLB 아메리칸리그 정규시즌 맞대결, 시리즈 결정전 돌입

2025년 7월 4일 오전 11시 10분(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 vs 시애틀 매리너스가 시즌 3차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시리즈 승자를 결정짓는 고비이자, 중위권 순위 경쟁의 향방을 가늠할 주요 일정으로 꼽힌다. 선발투수의 안정감, 중심 타선의 응집력, 그리고 시즌 누적 지표에서의 미세한 차이가 경기 결과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7월 4일 캔자스시티 vs 시애틀 – 정규시즌 오전 11시 10분 시작

캔자스시티와 시애틀은 각각 중부지구와 서부지구에서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다. 양 팀 모두 1승 1패로 맞서고 있어, 이번 경기는 순위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캔자스시티는 홈 경기 이점을 활용해 반등을 노리고 있으며, 시애틀은 앞선 경기의 득점 흐름을 유지하며, 원정 시리즈 승리를 노린다.

양 팀의 최근 10경기 성적은 각각 5승 5패(캔자스시티), 6승 4패(시애틀)로 접전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시애틀은 원정 경기에서 타율 0.251, 장타율 0.428로 꾸준한 득점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캔자스시티는 홈 경기 평균자책점이 3.20으로 안정적인 마운드 운영을 유지하고 있다.

루고 vs 브라이언 우 – 선발 맞대결 핵심 투구 지표 비교

캔자스시티는 세스 루고를, 시애틀은 브라이언 우를 선발로 예고했다. 두 투수 모두 시즌 초반부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며 팀 마운드의 중심을 잡고 있다.

투수전 양상이 예고되는 가운데, WHIP와 피안타율 등 정밀 지표에서 우위를 점하는 쪽이 중반 이후 경기 흐름을 가져갈 수 있다.

루고는 시즌 5승 5패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2.74, WHIP는 1.08로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9이닝당 볼넷 허용 수치가 1.79로 제구 안정성이 강점이다. 브라이언 우는 ERA 2.93, WHIP 0.97로 루고보다 낮은 출루 허용률을 보이고 있으며, 9이닝당 삼진 8.53개로 탈삼진 능력이 더 뛰어나다. 두 투수의 이닝당 평균 투구 수는 각각 14.2(루고), 15.1(우)로 균형을 이루는 양상이다.

가르시아 vs 크로포드 – 핵심 타자 맞대결 성적 집중 분석

이번 경기에서 주목할 타자는 가르시아(캔자스시티)와 크로포드(시애틀)다. 두 선수 모두 팀 내 득점 루트에서 중심축을 맡고 있으며, 최근 타격감이 나쁘지 않다.

가르시아는 장타율 기반의 중심 타자이고, 크로포드는 고출루·타점형 플레이로 팀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가르시아는 시즌 타율 0.309, OPS 0.843, 타점 39를 기록 중이며, 시애틀 투수 상대 타율은 0.214다. 크로포드는 타율 0.279, OPS 0.756으로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18, 득점 7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캔자스시티전 OPS는 0.880으로 높은 편이다.

양팀 타선 분석 – 타율과 OPS 중심의 타자별 누적 기록

팀 타선의 연결성과 중심 타선의 집중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때 OPS 지표는 실질적인 공격 효율을 보여주며, 캔자스시티는 상위 타선 중심 운영, 시애틀은 상하위 타순 분산형 운영이 뚜렷한 차이는 없다.

캔자스시티는 위트 주니어(OPS 0.827), 가르시아(0.843), 파스콴티노(0.740) 등이 상위 타선을 구성하며, 3~5번 중심으로 득점이 집중된다. 시애틀은 롤리(OPS 1.024), 크로포드(0.756), 아로자레나(0.787) 등 OPS 0.700 이상 타자가 6명 이상으로 분산되어 있으며, 장타에 이은 추가 진루 능력에서도 상대적으로 우위다.

캔자스시티 vs 시애틀 – ERA, OPS, 도루 등 전력 비교

전체 팀 전력 비교에서는 마운드 평균자책점, 수비 실책 수, 도루 성공률 등이 주요 판단 기준으로 작용하고, 두 팀 모두 도루 활용률이 높은 편이지만, 마운드 운영에서는 캔자스시티가 조금 더 안정적인 모습을 이 수치는 경기 운영의 차이를 설명한다.

캔자스시티는 팀 ERA 3.49, WHIP 1.22, 실책 37개를 기록 중이며, 도루는 65회 성공으로 리그 평균 수준이다. 시애틀은 팀 ERA 3.93, 도루 79개, 실책 32개로 공격적 주루 플레이가 특징이며, 팀 홈런 수는 111개로 아메리칸리그 상위권이다. 시애틀은 OPS 0.729로 리그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고, 캔자스시티는 0.703으로 비교적 낮은 수치를 보인다.

양 팀 시즌 누적 성적 정리 – 안타·홈런·볼넷 주요 수치 비교

시즌 누적 스탯은 단기 경기력보다 팀 컬러와 전략을 보여주는 데이터로, 특히 장타력과 피홈런 허용 수치는 전력 균형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공격 지표는 시애틀이 우위에 있으나, 피홈런·실책·WHIP 등 수비 지표에서는 캔자스시티가 안정적이다.

시애틀은 장타력 기반의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홈런 111개는 아메리칸리그 상위권 수준이다. 도루 79개, OPS 0.729 역시 공격 지표 전반에서 경쟁력을 나타낸다. 안타 수는 727개로 리그 평균을 웃돈다.

피홈런은 105개로 다소 많지만 장타력으로 이를 상쇄한다. 캔자스시티는 홈런 58개, 피홈런 87개, OPS 0.703이며, WHIP는 1.22로 시애틀보다 낮다. 실책은 시애틀(32개), 캔자스시티(37개) 모두 리그 평균 수준이다.

토사랑 기자 | tosarang202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