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8일, 메이저리그 공식 휴식일… 올스타전 이후 정규시즌 재개 준비
- 토사랑
- 7월 19일
- 2분 분량
2025년 7월 18일 금요일, 메이저리그(MLB)는 일정상 정식 경기가 편성되지 않았다.

이는 매년 시즌 중반에 진행되는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으로, 전 구단이 일시적으로 리그 운영을 중단하고 짧은 휴식에 들어가는 일환이다.
앞서 7월 16일(수, 한국시간) 미국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올스타전에서는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대표 선수들이 맞붙어, 9이닝 동안 팽팽한 승부 끝에 6-6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홈런, 호수비, 그리고 불펜의 위기 탈출 등 다채로운 장면이 펼쳐졌으나, 승패를 가르지 못한 채 종료된 이번 올스타전은 팬들에게는 깊은 인상을 남겼고, 선수들에게는 후반기를 대비한 체력 조율의 전환점이 됐다.
올스타전 다음 날인 17일(목)은 물론, 18일(금)까지도 공식적인 리그 일정은 편성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팬들은 이틀간 MLB 경기를 시청할 수 없는 일정 공백기를 겪게 되었으며, 각 구단은 이 기간 동안 선수단 체력 회복 및 부상자 복귀 플랜을 집중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은 한국 시간 기준으로 7월 19일(토) 오전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팀별로 후반기 첫 경기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 짓는 가운데, 순위 경쟁이 치열한 디비전에서는 시즌 반환점을 지나 본격적인 가을야구 진입 경쟁이 시작될 전망이다.
특히 상반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신예 선수들과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둔 이적 시장 이슈가 맞물리며, 각 팀의 전략 변화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는 단순한 휴식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전반기 부진을 털어내려는 하위권 팀부터,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상위권 구단까지, 남은 약 두 달간의 레이스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이번 휴식기 이후 MLB는 다시 치열한 순위 싸움과 포스트시즌 진출권 다툼 속으로 접어들게 된다.

올스타전이 잠시의 숨 고르기였다면,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성적 경쟁이 펼쳐질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