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일 텍사스 레인저스 vs 시애틀 매리너스 – 동률 팀간 재대결, 선발·타선 집중도 변수
- 토사랑
-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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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비 선발 출격 예고… 시즌 타격 성과 비교 지표서 시애틀 우세
2025년 8월 1일 오전 10시 40분,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경기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애틀 매리너스가 다시 맞붙는다. 현재 두 팀 모두 56승 50패로 같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 경기는 순위 싸움의 향방을 결정지을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선발 맞대결로는 텍사스의 쿠마 로커와 시애틀의 조지 커비가 예고되어 있으며, 양 팀은 최근 맞대결에서 시애틀이 7승 2패로 확연한 우위를 보였다. 팀 타율, OPS, 홈런 수치 등 여러 공격 지표에서도 시애틀이 앞서고 있는 가운데, 텍사스는 수비 효율과 불펜 안정성을 바탕으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주요 타자들의 기복 있는 성적과 경기 후반 투수 교체 전략이 승부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8월1일 첫 경기, 텍사스 vs 시애틀 - 경기 일정 및 승률 상황
텍사스 vs 시애틀은 8월 1일 경기가 예정이다. 이번 시즌 나란히 56승 50패를 기록하고 있다. 승률이 같은 상황에서 맞대결 성적은 시애틀이 7승 2패로 크게 앞선다. 경기 일정은 한국시간 8월 1일 오전 10시 40분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현재 포스트시즌 진입 경쟁이 치열한 아메리칸리그에서 순위 유지에 직결되는 중요한 매치업이다.

최근 양 팀은 모두 5경기 중 3승 2패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시애틀은 특히 텍사스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왔고, 올 시즌 전적에서도 이를 입증했다. 시애틀은 투·타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중위권 이상 성적을 꾸준히 기록 중이다. 반면 텍사스는 타선 기복이 경기마다 존재하지만, 투수진의 실점 억제력이 뒷받침되면 충분히 승부를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이다.
선발 투수 - 텍사스 로커 vs 시애틀 커비
이번 경기 선발로 예고된 쿠마 로커와 조지 커비는 시즌 성적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로커는 평균자책 5.73, WHIP 1.44를 기록 중이며, 시애틀 상대 ERA는 4.82로 높다. 커비는 평균자책 4.50, WHIP 1.15, 피안타율 0.233으로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항목 | 쿠마 로커 (TEX) | 조지 커비 (SEA) |
시즌 승/패 | 4승 4패 | 5승 5패 |
평균자책점 (ERA) | 5.73 | 4.50 |
WHIP | 1.44 | 1.15 |
피안타율 | 0.266 | 0.233 |
9이닝당 삼진 | 7.99 | 9.27 |
9이닝당 볼넷 | 3.17 | 2.18 |
퀄리티 스타트(QS) | 3회 | 5회 |
상대 전적 | vs SEA: 0승 1패 | 첫 등판 예정 |
삼진 능력에서는 커비가 9이닝당 9.27개로 로커의 7.99보다 앞선다. 반면, 로커는 이닝당 볼넷 허용이 3.17로 불안 요소가 뚜렷하다. 텍사스가 승리를 노리기 위해서는 초반 로커의 제구력 유지와 수비 집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시애틀은 커비의 안정적인 이닝 소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시거와 도미닉, 타율 차이보다 상황별 타점 집중력이 변수
텍사스의 시거는 시즌 타율 0.273, 74안타 38타점, 42득점을 기록 중이며 시애틀을 상대로는 타율 0.300으로 준수한 성적을 유지했다. 시애틀의 도미닉 칸조네는 타율 0.291로 소폭 우세하지만, 텍사스 상대 성적은 10타수 2안타로 저조하다.

장타력과 중심 타선에서의 기여도는 시거가 앞서는 흐름이다. 도미닉은 득점권 상황에서 정확도가 떨어지는 반면, 시거는 후반 집중타 능력이 두드러진다. 이번 경기에서도 양 팀 중심 타자의 상황별 타점 생산력이 경기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8월1일 텍사스 vs 시애틀 - 타자별 시즌 누적 성적 비교
시애틀은 훌리(OPS 0.983), 아로자레나(0.825), 풀랑코(0.777) 등 OPS 기준 상위권 타자들이 라인업에 포진되어 있다. 텍사스는 시거(0.871), 스미스(0.747)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OPS 하위권에 머무른다.

시즌 전체 타율도 시애틀이 0.245로 텍사스의 0.231보다 높은 편이며, 타점·장타율 면에서도 꾸준한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다. 텍사스는 상위 타순의 출루율이 낮아 점수 연결 능력이 떨어지는 반면, 시애틀은 전체적인 타선 연결이 원활하게 작동 중이다.
팀 종합 지표 비교 - 시애틀vs텍사스
홈런·OPS·타율 모두 시애틀이 앞서… 텍사스는 실책 최소화로 승부 걸어야
시애틀은 팀 OPS 0.731, 팀 타율 0.245, 홈런 148개로 텍사스(OPS 0.676, 타율 0.231, 홈런 112개)를 전반적으로 압도하고 있다. 특히 장타 능력에서 시애틀이 확연히 앞선다.

구분 | 텍사스 레인저스 | 시애틀 매리너스 |
팀 평균자책점 (ERA) | 3.15 | 3.87 |
팀 타율 | 0.231 | 0.245 |
팀 OPS | 0.676 | 0.731 |
총 홈런 | 112 | 148 |
총 안타 | 814 | 892 |
누타수 | 1,324 | 1,492 |
도루 | 99 | 99 |
스트라이크아웃 | 859 | 897 |
허용 볼넷 | 305 | 330 |
실책 수 | 33 | 44 |
WHIP 지표에서는 텍사스가 1.16으로 시애틀(1.26)보다 우수하지만, 실책 개수는 텍사스가 33개로 시애틀의 44개보다 적어 수비 측면에서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결국 이번 경기는 수비 집중력과 장타력 사이의 균형이 승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2025년 시즌 누적 주요 지표 비교
장타와 누타수 우세한 시애틀, 실책·스트라이크아웃 다소 부담
시애틀은 올 시즌 누적 안타(892), 홈런(148), 누타수(1492)에서 텍사스를 모두 상회하고 있다. 반면 텍사스는 실책 수(33개), 스트라이크아웃(859)에서 시애틀보다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

볼넷 허용, 도루, 피홈런 등에서는 두 팀이 비슷한 수치를 기록 중이나, 수비 실수와 장타 허용 여부가 승부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시애틀은 공격력으로 경기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반면, 텍사스는 수비 조직력과 불펜 운영으로 경기 후반 승부를 노려야 한다.
토사랑 기자 | tosarang2025@gmail.com